‘전국 교원임용후보명부 등재 미발령교사 완전발령 추진위원회(이하 미발추) 특별법'을 반대하는 설명회가 사범대학 학생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미발추특별법반대카페(http://cafe.daum/net/mbcno) 운영진 김선희 기획부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번 설명회는 사범대학 학생들에게 미발추의 부당성에 대한 설명과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진행자 김부장은 “미발추 법안이 통과 될 경우 학생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혼돈을 겪고 있다"며 “미발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게 사범대학 학생들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진민경 양(국어교육과 2년)은 “그동안 미발추 법안에 대해 막연하게만 생각했는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며 “미발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현재 전국의 사범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으로 예견된다"고 말했다.

 한편 3월 12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주요 역 근처에서 미발추 특별법에 대한 부당성을 시민들에게도 알리고자 우리대학 영어교육과 학생들의 미션집회가 열렸다. 이어 4월 9일과 10일에도 익산과 전주 등에서도 집회가 진행됐다.

 행사를 기획한 미발추특별법반대카페 오프라인 운영진 원종관 군(영어교육과 4년)은 “이제껏 사범대학 학생들조차 미발추 특별법에 대해 소극적이고 수동적으로 대응해 왔었다"며 “앞으로 사범대학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미발추 특별법 반대 운동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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