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덴조경 대표 이일병 동문(총동문회 감사)이 1천만원의 사재를 총동문회 장학기금으로 기탁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다른 동문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동문은 “일찍부터 모교의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조성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이제사 출연하게 돼 부끄럽다”며 “어려운 후배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일병 동문은 1979년 원에과를 졸업하고, 1981년부터 조경사업과 식재업에 종사해 왔다. 특히 조경사업의 학문적 연구에도 게을리하지 않았던 이 동문은 농학박사를 취득하고 1999년부터는 익산대학교 녹지조경학과에 출강을 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국토의 녹지화와 산림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산림사업유공자로 선정,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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