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연변대학과 학술교류 협정 후 양교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5월 6일 본관 앞

 우리대학과 중국연변대학의 학술교류협정 조인식이 정갑원 총장과 연변대학 김병민 총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월 6일 오후 2시 30분에 본관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1949년 설립된 연변대학은 1996년 중국 국가교육위원회의 비준을 거쳐 기존 연변대학에 연변의학원, 연변농학원, 연변사범고등전과학교, 길림예술학원 연변분원 등이 병합됐으며 우리대학과는 1989년부터 연변의학원과 학술교류를 체결하고 교류를 해왔다. 특히 1998년부터는 박사과정 학생교류를 본격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교류협정에 따라 전임교수와 연구원을 비롯해 학부 및 대학원 학생들의 교류와 공동연구계획, 학술자료 및 도서, 출판물 교환 등 교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협정조인식에 이어 정갑원 총장과 김병민 총장은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원광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연변대학교 예술대학 학생 작품초청전 개막식에 참석하고, 이어서 우리대학 시설을 둘러봤다.

 한편 연변대학교 예술대학 대학원생들을 중심으로 기획된 학생작품 초청전이 5월 6일부터 18일까지 원광문화센터 4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초청전은 조선민족 문화의 일면을 가깝게 접해볼 수 있는 기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승섭 교수(순수미술학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조선 민족 문화의 일면을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며 “앞으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교가 함께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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