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오후 5시경 우리대학 동문 주차장에 세워져있던 스쿨버스에 설치된 네비게이션이 도난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도난사건이 일어난 차량은 차량번호 1816번으로 오전과 오후 전주방면으로 운행되는 차량이다.
이 사건은 스쿨버스 담당 기사가 오후 5시 30분에 전주 평화동 방면으로 운행 예정이었던 차량을 잠시 비워둔 사이 발생했다.
차량 기사 송희성 씨(62세)는 "2학기 개강 후 며칠 지나지 않아 사비로 설치한 40만원 상당의 네비게이션이 도난당해 속상하다"며 "스쿨버스 유리창을 비롯해 출입문 관리에 다른 기사님들도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차량 스쿨버스 기사는 "저녁 운행 시 동문 주차장에 설치된 가로등이 주차장 전체를 비추고 있지 않아 도난사건이 발생할 염려가 있으며 운행에도 다소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차량 주인, 스쿨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 그리고 학내 구성원들이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지켜본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도난사건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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