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인터넷 병행강의가 본래 취지와 맞지 않아 효율성과 집중력이 떨어져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인터넷 병행강의는 인터넷 강의의 장점과 강의실 강의의 장점을 모은 강의(강의실+인터넷)로써 현재 58개 강좌(79개반)가 인터넷 병행강의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인터넷 강의 및 인터넷 병행강의는 인터넷으로 수업을 받으면서 질의응답, 쪽지 등을 주고 받는 기능과 과제, 자료 등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인터넷 병행강의가 본래'게시판에는 인터넷 강의 및 인터넷 병행강의를 들을 때 로그인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강의 도중 연결이 끊기는 사례 등에 대해 불만의 글들이 수시로 올라오고 있다.

 교육개발센터 주승규 담당자(멀티미디어 컨텐츠)는 "매학기 초 3회에 걸친 인터넷 병행강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수업이 되도록 당부하고 있다"며 "그러나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이다보니 소홀히 하는 경향이 많은데 철저한 계획을 세워 효율적인 수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교육개발센터에 로그인을 하고 나면 과목의 스케줄과 학사일정을 꼭 확인해야 한다"며 "수업을 마치면 반드시 종료버튼을 눌러야 학습상황을 체크할 수 있고 개인 사생활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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