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일영 교수(비뇨기과)

 우리대학 서일영 교수가 10월 21일, 22일에 열린 '동아시아내비뇨기과학회학술대회(공동대회장 임정식 교수)'에서 국내 최초로 규명한 『요로결석과 연관된 유전자 연구』라는 논문으로 대한비뇨기과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학술상 영예를 안은 논문은 '칼슘석 환자의 유전적 지표로서 Vitamin D Receptor 유전자의 BsaM I 다형성'에 관한 연구로, 비뇨기과 서일영, 임정식 교수를 비롯한 박경원, 박승철, 김민수, 김정중 교수, 이순정 간호사 등의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특히 서교수의 논문은 대한비뇨기과학회지 2004년 11월호에 게재돼 학계에 비상한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요로결석과 관련된 유전자를 규명하는 국내 최초의 논문이다.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요로결석과 유전자의 다형성 관계를 규명하게 된다면 결석의 예방 및 재발 방지에 대한 연구에서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일영 교수(비뇨기과)는 "결과가 좋게 나와서 뿌듯하다"며 "향후에도 계속 요로결석과 관련된 연구를 계속해 이와 관련된 병을 예방하고 재발율도 감소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결과를 토대로 난치병과 질병 예방에 의학적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동아시아내비뇨기과학회학술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타이완, 홍콩 등 동아시아 국가의 저명한 비뇨기과 의사들이 참석하는 권위있는 학술대회로 지난 1년간 내비뇨기과학분야에 뚜렷한 업적을 남긴 논문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선진의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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