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문예창작학과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문창인의 날' 행사가 '참 글 문학제'라는 부제로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인문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학과 설립의 10주년을 소개하기 위해 문예창작학과를 홍보하고 문인들의 열정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24일부터 26일까지 인문대 앞 잔디밭에서는 '문예창작학과를 빛낸 영광의 얼굴들' 행사가 진행됐으며 25일과 26일에는 최가인 소설가와 문태준 시인을 초청해 기성작가와 시인들의 평소 글쓰는 방법과 경험을 학생들이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특히 '문창인의 날' 행사에는 전시회, 시화전, 영화상영의 문예창작학과 동아리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이 대부분이었다.

 24일부터 25일까지는 로비에서 광고동아리 '독특한' 작품 전시회가, 24일부터 27일까지는 제1시청각실에서 영화동아리 '팝콘과 동동주'의 <빈집>과 <바람난 가족> 영화상영과 영화 토론의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26일 제1시청각실에서는 학생회 분과동아리 '시공간'의 시화전과 시낭송이 진행됐다. 또한 '글 나들이' 동아리는 제3시청각실에서 학생들의 자작소설을 소개했다.

 강연호 교수(문예창작학과)는 "이번 행사로 유명한 시인, 작가를 배출한 우리대학의 전통을 문예창작학과 학생들이 이어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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