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었고 따뜻한 봄날이었습니다. 나는 평소처럼 점심을 건성 때우고, 소파에 습관적으로 널브러져 있었어요. 일요일이었으니까 조금은 봐줄 만한 게으름을 피우고 있었지요. 나는 일요일의 몸을 가진 사람처럼 비스듬한 자세로 소파에 누워 라이터 같은 리모컨에 손가락을 가져다 댔어요. TV에서는 일요일 정오 뉴스가 담담하게 흘러나오고 있었는데, 뉴스를 접한 나는 깜짝 놀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앉았어요. 뉴스 헤드라인에는 "프랑스 파리의 심장, '노트르담 대성당' 불타고 있어"라는 자막이 커다란 글자로 붙어 있었기 때문이에요. 처음 노트르
우리 대학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2월 29일까지 학생회관 공사를 완료했다. 내부 자체 리모델링과 학생회관 1층~2층 현관 및 로비 LED 조명 교체를 포함한 일체의 전기공사를 진행했다. 또한 인조 조경 설치공사 역시 함께 이뤄졌다. 학생회관은 학생들이 더 편안하고 실용성 높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다양한 내부 시설로 학생들의 식사 외에도 여러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휴식 공간 역시 과제나 강의 듣기에 알맞은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재작년 봄부터 리모델링에 관한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추진해 지난해 공사를 시
자전적이지만, 결코 지루하지 않은, 청년들에게 위로를 건내는 작품, 을 소개한다. 영화는 1990년 서른 살 생일 전후의 조나단 라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대에는 무언가 이루어 놓고 싶었던 조나단은 아무것도 이룬 것 없이 서른 살 생일이 다가오자 초조한 압박감에 시달린다. 영화 제목인 은 무언가가 시계 바늘처럼 틱, 틱... 하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붐하고 터져 버릴 것 같은 조나단의 불안한 심리상태를 나타낸다. 조나단은 낮에는 문댄스 다이너에서 웨이터로 일하고, 밤에는 허름한 자신의
지난달 11일, 카타르 아시안컵이 폐막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다른 방향으로 아시안컵을 주목하고 있다. 준결승을 두고 붙은 요르단전에서 클린스만호는 참패의 성배를 맛보게 됐다. 물론, 스포츠 경기는 이기는 때가 있으면 지는 때도 있는 법이지만 우리나라가 분노를 느끼는 포인트는 따로 있었다. 부진한 경기 실력과 감독의 안이한 태도, 이것 때문에 현재까지도 클린스만호는 힐난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었다. 격분과 모순의 눈덩이 분개의 바람은 클린스만 감독을 넘어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문책 요구로도 이어졌다.
싱그러운 봄의 기운이 캠퍼스에 스미고 있습니다. 최근 한 언론에서 인류가 '호모 사피엔스'에서 '호모 프롬프트'로 진화하고 있다는 흥미로운 비유를 내보였습니다. '호모 프롬프트'는 2024 소비트렌드 10대 키워드 중 하나로 인공지능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혁신적인 도구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인간의 능력이 주목 받고 있는 것입니다. 미래의 주인공이 될 신입생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까지 세상을 이해하고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기본적인 지식을 학습했습니다. 앞으로는 그 지식을 기반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
지난달 5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우리대학이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자치도)와 함께 美 나노메디슨연구소(소장 최학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전북대와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 다수 공기관도 동석했다. 자치도 체계 단위로 한 바이오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이 이번 협약 체결의 주목적이다. 나노메디슨연구소는 지난 1811년에 설립된 美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이하 MGH) 산하 연구 기관이다. 의과대학 한인 교수인 '최학수' 소장이 지휘하고 있으며, 생
지난달 27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 그랜드블룸홀에서 지차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일환으로 농생명·바이오사업단 산학연협의체 포럼이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우리대학 농생명·바이오사업단 주관하에, RIS 사업의 1차년도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협력 활성화 도모와 네트워크 형성, 기술 및 애로사항, 정보교류 등 유기적인 교류협약을 통한 특화 분야 연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성태 총장의 개회사로 막을 연 포럼은 1부 농생명·바이오사업단장의 RIS 종합 사업 안내와 (재)전북지역 사업평가단의 기업 수요조사 결과
지난달 26일, 우리 대학(총장 박성태) 창의공과대학 메카바이오연구그룹 소속 김희경 씨(박사과정), 한수지 씨(학사과정)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 '항균 및 김 서림 방지 나노 기둥 필름: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항하는 효능'이 국제학술지 ACS Applied Polymer Materials(저널 랭크 상위 18%)에 게재됐다. 조영삼 교수(기계설계공학과), 박현하 교수(기계공학과)와 함께 진행한 이번 연구는 손쉬운 공정 조건을 가진 광경화성 소재 PUA를 사용해 나노구조를 제작하고, MPC 코팅을 통해 항균과 더불어 방오 성능까지
우리대학이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2023년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학위과정 평가에서 최종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국제화 역량이 높은 대학을 인증함으로써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국내 학생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된 평가제도다. 우리대학은 2023년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필수지표인 외국인 불법체류율과 핵심지표인 국제화사업계획 및 인프라, 학생선발 및 입학적절성, 유학생 관리 등 총 13개 지표에서 12개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함으로써 학위과정 인증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 1월 31일, 우리대학 농생명·바이오 사업단은 도내 산업체 수요조사 및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찾아가는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자체 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 사업은 지역의 미래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핵심 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해 지역 위기 및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고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생명·바이오 분야를 중점으로 담당하고 있는 우리대학은 해당 분야의 JST 공유대학(원) 석·박사 전문가 양성 또는 기업채용연계 업무협약 체결을 목표로 한다. JST 공유대학이 지역에서 원하는 창
우리 대학이 등록금 책정을 위해 등록금심의위원회(학교4명/학생3명/외부인사2명)를 열고 2024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학부모와 재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정부 정책 부응,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등록금을 동결하고, 2012년 -6.3%, 2013년 -0.6%, 2014년 -0.5%를 인하했다. 이어 2015년부터 올해까지 16년째 등록금을 인하, 동결하고 있다. 특히, 우리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에도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정 악화 극복을 위해
지난 1월 29일, 우리대학은 익산시·원광보건대학교와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함께 지역 상생 발전과 자립준비 청년의 건강한 사회 정착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역사회가 대학을 진학하는 자립준비 청년의 학업적 성취와 생활고 부담 감소 등을 위해 체결됐다. 자립준비청년 자립 수당이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자립을 위해 5년간 매월 50만 원씩 지급하는 일정액의 자립 수당을
우리 대학이 통합 취업 정보관리 시스템인 '커리어싱크 유니버시티 허브(CSUH, 가칭)'를 개발한다. 지난 1월 29일까지 우리대학은 대학혁신사업단,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연합으로 솔루션 및 인트라넷·익스트라넷 제작 전문업체인 ㈜유비코스(대표 홍두표)와 계약을 맺고 통합 취업 정보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사회에 숙련된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시스템을 통해 학계와 산업계 간의 원활한 연계를 도모하고 미래 인력 수요에 부합하는 역동적인 교육 생태계
지난달 20일,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우리대학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학위수여식은 박성태 총장을 비롯해 성시종 이사장, 보직교수, 교직원 및 졸업생이 참석한 가운데 박사 67명, 석사 234명, 학사 2천 706명 등 총 3천 7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이날 이사장상에 고해인 씨(원불교학과), 박민경 씨(복지·복건학부)가, 총장상에 평균 평점 4.49로 학업최우수상 등을 기록한 김민유 씨(미술과)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MIMD·덕성·창의·소통·실천 역량과 관련해 추천된 정연주 씨(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지난달 8일, 우리대학 SW벤처인재양성사업단은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 2023년도 평가에서 '우수'를 받았다. 국내 19개 대학이 참여한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프로젝트 기반 훈련 과정을 통해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대학은 교육 및 산학협력 운영 전략,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해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복경수 SW벤처인재양성사업단장(인공지능융합과)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기업 수요에 맞는 SW 개발자를 양성하고
우리 대학 의과대학 간호학과생 128명과 작업치료학과생 44명이 각 국가고시에서 전원 합격했다.간호학과는 이번 성과를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간호교육 인증평가 기준에 맞춰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하면서 실습과목 특성을 고려한 임상실습지를 확보하고, 멘토링 이상의 유대관계를 끌어낸 평생지도 교수제, 학술제, 전문가 초청 취업특강 등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폭넓은 전공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한 결과로 분석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우리대학 간호학과는 다년간 국가시험 합격률 100%를 기록했으며, 다수의 졸업생이 임용 및
우리 대학 2024학년도 입학식이 금일 오후 1시 30분부터 유튜브 LIVE 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번 입학식은 학과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출석 확인 뒤 각 주요 사항을 안내받은 후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이후 오리엔테이션과 (이하 OT)와 수강신청이 이어진다. 사전에 전달받은 축사에서 박성태 총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간직한 미래의 주인공으로서 대학이라는 새로운 세계로 한 걸음 내디딘 여러분의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환영의 말을 전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빛을 발하는 것은 지식 그 자체가 아니라 능동적인 지혜다.
1. 2024학년도 중앙동아리 가두모집 진행2. 2024학년도 총학생회 출범식 및 새학기 연합행사 개최 PD : 이대준, 남다현ANN : 정인규작가 : 정인규, 남다현 브릿지 ㅣ 쿠킹북EP. 1: 잔치국수PD : 성현호
전하고 싶은 힐링 메시지를 매 화 다르게 구성하는 다큐 프로그램 '순간을 기록하다' 처음부터 끝까지의 과정과 감정, 카메라 밖 소리들로 마무리하겠습니다.'순간을 기록하다' 마지막 이야기 PD: 김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