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우리대학 공과대학(학장 김병삼)에 수해 실종과 수색 도중 순직한 故 채수근 상병의 애도하는 추모석과 이름을 딴 '채수근 실' 강의실이 마련됐다. 당시 젊은 나이에 순직한 고인의 소식은 여러 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다. 그중에서 고인의 지도교수였던 임우영 교수(창의공과대학 건축공학과)는 "살아생전 고인은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는 착실하고 성실한 학생이었다"며 회고했고, "그가 순직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저렸다"며 통한의 심정을 토로했다. 특히, 임우영 교수 외에도 유가족, 지인 등을 통해 살아생전 고
우리대학 이창주 교수(식품생명공학과)가 최근 열린 2023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진보상을 받았다.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생명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와 아이오와 주립대학 및 하와이대학에서 연구원으로 식품가공학, 식품공학 연구를 수행한 경력이 있으며 2015년부터 우리대학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는 '지속 가능한 식품 혁신: 모두를 위한 미래로 가는 다리'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10개국에서 3천 백 14명이 참가해 65개의 심포지엄과 1천 2백11개의 학
우리대학 한의학국제협력교육센터와 3차원 맥영상기기 제조업체 대요메디가 지난 25일 '한의학국제협력교육사업 기획' 등의 내용이 포함된 MOU를 체결했다. 이들은 한의학과 한의제품의 세계시장 진출과 이를 통한 상호 발전을 위해 ▲한의학국제협력교육사업 기획 ▲한의학국제협력교육사업 한의 우수기술제품 연계 ▲한의학국제협력교육사업 정보제공 등의 내용을 협력하기로 했다. 양 단체는 한의학 교육을 통한 한의약 세계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의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우리나라 제품이 함께 교육되고 체험이 돼야 한다는 의견에 뜻
지난달, 우리대학 경영대학 경영학과가 한국 경영 교육인증원으로부터 경영학 교육 5년 재인증을 받아 공식적으로 경영학과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 재인증은 지난 2017년 2주기 인증 이후 이어진 3주기 인증으로, 특히 학사과정을 비롯해 일반대학원 및 경영대학원도 인증 대상에 포함돼 경영학 분야 경쟁력 우위를 확보했다. 한국 경영 교육인증원은 국제적 수준의 교육 인증기준을 개발하고 기준을 토대로 교육 기관의 특성화된 경영학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경영 교육의 품질을 유지토록 유도하고, 한국 경영교육의 질 향상, 교육 기관별 경영교
우리대학과 익산시, 원광보건대학교가 '전북시민대학 익산캠퍼스' 운영을 위한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우리대학 박성태 총장과 정헌율 익산시장, 백준흠 총장(원광보건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익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시민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자체와 대학이 연계해 익산만의 평생학습 도시를 조성하기로 했다. 박성태 총장은 "평생교육 관련 우수 교수진과 인프라를 가진 우리대학이 우리나라 대표 평생학습 도시인 익산시와 함께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에 동참하게
우리대학 대학혁신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2023학년도 1학기 Win-win 스터디' 시상식이 지난달 23일 개최됐다. 교육혁신원이 주관한 스터디 프로그램은 총 224명의 학생이 64개 팀으로 구성돼 활동했다. 참여 팀들은 한 학기 동안 매주 1회씩 총 10회 이상의 스터디 활동을 진행하고, 팀 활동 보고서와 개인학습 노트를 제출했으며 마지막 과제인 활동 결과보고 발표 평가를 통해 우수 팀을 선정했다. 수상 팀은 최우수상에 '윙윙스터디' 팀이 올랐으며, 우수상은 '경혈노동조합' 팀, '승승장구' 팀, '칵테일스터디' 팀 등 3개 팀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학생회관 앞 새세대 광장에서 중앙동아리 신입회원 가두모집이 진행됐다. 중앙동아리연합회 '쉼표'(이하 중동연)가 주관하는 이번 가두모집은 2학기 들어 처음으로 진행한 가두모집으로, 다양한 분과의 동아리들이 참여했다. 이번에 가두모집을 진행하는 중앙동아리의 경우 활동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 주어진다. 이를 동아리방이라 부른다. 대학 본부에서 일정 부분 지원금도 나온다. 특히, 신입생들이 동아리에 대한 기대감과 환상을 품고 가입을 했는데 활동을 하지 못해 실망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동아리 활동에 큰 차질을 빚게
1. 2학기 천원의 아침밥 사업 시행2. 재학생 대상 논문 작성법 강의 진행PD : 이대준, 이혜인ANN : 김지혜작가 : 조경아, 임진아브릿지 ㅣ 이야기로 알려주는 고사성어EP.01 조삼모사(朝三暮四)PD : 이재한내레이션 : 이재한
전하고 싶은 힐링 메시지를 매화 다르게 구성하는 다큐 프로그램 '순간을 기록하다' 시간이 지나도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나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첫 번째 힐링 메시지 주제 '나' '오늘, 당신이 스스로에게 하고픈 이야기는 무엇인가요?'PD: 김민영출연: 정인규, 남다현, 한수연,
1. 원광대, 새만금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 2,000여 명 체류 지원2. 2학기 특강 및 프로그램 소개PD : 이대준, 이혜인ANN : 김지혜작가 : 조경아, 임진아브릿지 ㅣ 여기 다 있소EP.01 청년혜택PD : 성현호내레이션 : 조경아
〈원대신문〉1425호 기자의시각 'MZ세대의 프레임?'을 읽고 젊은 세대에게 'MZ세대'라는 수식어가 어떻게 형성됐고 어떤 프레임이 씌워졌는지 알게 됐다. MZ세대라는 말로 청년층을 비하하고 갈등을 유발하는 것은 고쳐야 할 문제점이다. 하지만 청·장년층과 중년층에 갈등은 과거부터 존재해왔다. '라떼는 말이야' 같은 유행어, 조선시대의 문헌에서도 젊은 세대에 문제가 있다는 기록이 남아있기도 하다. "현재란 그런 거예요. 늘 불만스럽죠" 미드나잇 인 파리(2011)의 대사처럼 우리도 언젠간 과거에 얽매여서 미래 세대를 비판하고 있을지도
〈원대신문〉1425호 사회를 여는 창 '너무 뜨거워! 열받은 지구'를 읽고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가지게 됐습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불평하며 에어컨을 틀곤 했었는데 이런 행동이 악순환을 만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구온난화의 가속이 피부로 느껴지는 지금, 독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것 같아 유익했습니다. 또한, 실생활에서 지구온난화를 늦출 수 있는 여러 방법이 함께 소개돼 학우들이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작은 행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보며 일상에서 환경을 보호하는 우리대학 학생이 되고
옹호최아랑(국어국문학과 3년) 노키즈존은 과거 특정 가게에서 주변을 주의하지 않은 어린아이가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게 되면서 생긴 개념이다. 타인에게 피해를 준 어린아이의 부모는 무책임한 태도를 취하거나 방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가게 주인이 피해를 입은 사람에게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판결 사례가 있다. 결국 모든 피해는 가게 주인이 고스란히 떠안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가게 주인은 이럴 바에는 어린아이의 출입을 제한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노키즈존은 오히려 어린아이들을 위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사람이 많은 대형마트나
최근 교권 침해 사례가 연이어 공론화 되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만화가 주호민의 특수교사 고소 사건이 이에 불을 붙여 여론이 들끓고 있는 형국이다. 이를 두고, 문제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교권 침해는 어제 오늘 발생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그 정도가 부쩍 심각해졌다는 것이 문제다. 교육부 조사 자료에 따르면 교권침해 사례는 지난 2017년부터 증가와 감소세를 반복하다가 2022년, 전국 2천 269건으로 나타났다. 더군다나, 초중고를 가리지 않는
지난달 18일, 서울의 한 학교에서 학부모의 악성 민원을 견디지 못하고 사망한 교사의 뉴스로 세상이 시끄러웠다. 악성 댓글과 사이버 불링에 시달리는 연예인, 상급자 폭언을 비롯한 괴롭힘을 당하는 직장인의 사망 뉴스도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직업과 나이를 가리지 않고 자살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심지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자살 장면을 인터넷으로 중계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유명인이나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인물 등의 죽음을 자신과 동일시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현상인 베르테르 효과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다수의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불안한 사람이 있다. 애석하게도 그 사람이 기자다. 욕심이 많은 것인지, 하고 싶은 게 많다. 그것은 분명 축복이지만, 그만큼의 열정을 뒷받침할 끈기가 없다. 고등학교에 다닐 때만 해도 교내대회가 있으면 참여하고, 대외활동은 물론 봉사활동도 놓치지 않았다. 그랬던 기억 탓인지 대학생이 된 지금, 가만히 있으면 괜히 불안해지기 일쑤다. 열아홉 살의 기자는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가 컸다. 지금 열심히 하니, 앞으로는 더 열심히 할 것이란 믿음이 확고했다. 그래서 뭐든 다 찔러보고 다녔다. 각종 사이트를 뒤져 대외활
우리대학은 오래된 역사만큼 자랑할 만한 건물들이 많습니다. 그 건물들은 수십 년 동안 수많은 학생과 교직원들이 거쳐 간 우리 대학 역사의 흔적입니다. 하지만 오래된 만큼 많이 낡았다는 흠이 있습니다. 실제로 인문대학 건물은 건물 외벽과 건물 안의 화장실과 천장 벽들이 금이 가거나 세면대 배관과 화장실 벽 근처에 누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노후된 건물 외벽은 페인트가 벗겨져 근처를 지나가는 학생들 머리 위로 떨어지기도 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일부 학생들은 익명 커뮤니티인 '에브리타
태풍과 장마가 지나친 교정의 도로 곳곳에는 물웅덩이가 있습니다. 이럴 때면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빗물이 가득 고인 도로를 차가 밟고 지나가고, 보도로 튀어 나간 빗물이 보행자를 덮치는 장면입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는 보행자들이 반응하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도로를 지나다닙니다. 깊게 파인 물웅덩이를 차가 빠른 속도로 지나가고, 물이 튀어 몸이나 옷이 젖어 중요한 약속이 있는 날에는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빗길에서는 혹시 모를 물폭탄사고에 대비해 속도를 줄여 운행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름은 이제 가고
이상기온, 자연재해, 급속도로 무너져가는 기후변화들… 지진과 산불 그리고 전쟁 예측할 수 없는 모든 것들이 우리에게 갑작스럽게 덮쳐오곤 한다. 폴란드의 11비트 스튜디오에서 2014년에 출시한 디스 워 오브 마인(This War of Mine)은 1992년부터 1995년까지 약 3년 8개월에 걸쳐 일어난 보스니아 내전을 모티브로 삼은 게임이다. 게임을 실행하면 "현대전에서는… 당신은 아무 이유 없이 개처럼 죽을 것이다."라는 문구가 나타나는데 미국의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의 전쟁에 관한 명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