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안에서 DMB폰으로 예약해둔 TV프로를 보던 원대한 군, "내 싸이에 우리 사진 올렸어, 퍼가"라는 친구의 문자 메시지를 확인한다. 집에 도착한 원대한 군은 컴퓨터를 켜고 친구의 미니홈피를 방문한다. 친구의 미니홈피 게시판에는 평소 원대한 군이 관심을 가지고 있던 기업의 취업 정보가 올려져 있어 원대한 군은 자신의 홈피로 사진과 게시물을 함께 스크랩한
'걱정은 안해요. 이젠 익숙해질 때도 돼 버린거죠. 울어도 되나요 가끔은 혼자 펑펑 울고 털고 싶어요' 2005 대학가요제 대상곡 '잘 부탁드립니다'의 일부분이다. 이 가사는 '취업난'을 소재로 면접에 낙방한 취업준비생의 일상을 그리고 있다. 여기서 취업준비생은 어느 한 개인이 아니다. '졸업이 곧 실업'이라는 청년실업 시대, 모든 대학생들의 이야기인 것이
◈ 전북지역축제를 진단한다 관광산업의 중요성이 크게 인식되면서 지역축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역축제는 각 자치단체별로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문화행사로 선호되고 있으며 점차 행사가 늘어나고 있는 전망이다.현 재 전라북도에서 열리고 있는 축제는 1년에 60여 개에 달한다. 이 중 10월에만 17개의 축제가 펼쳐졌다. 우리지역 전주만 해도 10월 3
최근 동국대 강정구 교수의 통일 관련 발언(6·25는 북한에 의한 통일 전쟁이다) 논란에 따라 검찰의 구속, 불구속 수사를 놓고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또한 이번 사태는 천정배 법무부 장관이 지휘권을 발동함에 따라 천장관의 행동을 반발해 김종빈 검찰총장이 사퇴하는 일로 발전했다. 이에 원광대신문사에서는 9월 25일 우리대학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강정구 교
전국 49개 대학, 86개 동아리 참가 기업들 지나친 판촉행사 눈살 찌푸려 제1회 대학문화예술축제가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과천 서울랜드에서 펼쳐졌다. 대학생은 물론 젊은 아마추어 예술인, 일반 시민들과 문화적인 교류 화합의 장을 마련해 대학문화예술의 다양한 발전을 모색하자는 의도 아래 서울랜드와 대학내일, SK텔레콤이 주최한 축제로 ‘누드(New. U
◈ 우리대학 학생 독서 실태 설문조사맑고 선선한 가을은 독서하기 좋은 계절이다. 그러나 일부에서 ‘독서의 계절 가을’이란 말은 서점에서 책의 매출을 올리기 위해 내건 캐치프레이즈에 불과하다고 비판한다. 우리대학 학생들은 무슨 책을 즐겨 읽고 어떤 독서 습관을 갖고 있을까? 학생들의 독서 실태를 파악하고자 지난달 29일 우리대학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우리대학 캠퍼스에서 중국인 학생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한국 문화를 배우고 싶어 우리대학으로 교환학생 온 필문정 양(연태사범대학 한국어과 3년)을 만나 봤다. #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공부합니다 어려서부터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하고 있어요. 한국으로 교환학생을 오게 된 것도 그 때문이죠. 요즘에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내
국제화 정도가 대학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로 부각되면서 대학 스스로 학생들에게 세계 여러나라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혀주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전국대학들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주목된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유학과 어학연수에 비해 학비 부담이 적고 해외에서 취득한 학점이 졸업 학점으로 이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학생들에게 충분히
전통적으로 우리나라는 장남이 부모님을 모시는 것을 바람직한 부양 형태로 인식해 왔고 오늘날까지도 부모가 늙으면 자녀가 부양하는 동거 형태를 가장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젊은이들 사이에 결혼 후 부모님을 모시는 것은 손해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는 듯 하다. 이는 드라마 속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형제들이 부모님을 누가 모시느냐에 대해 티격태격하는
지난해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여성 2천 여 명을 대상으로 일등신랑감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일등신랑감은 '공사직원'. 사회불안과 경기불황으로 일등신랑감이 의사, 판검사에서 '공사직원'으로 바뀐 만큼 공사는 안정적인 직장이고 그렇기에 입사하기도 어렵다. 올 7월, 환경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환경자원공사(경기지사)에 입사한 송호연 선배(영어교육과 98학번). "
얼짱, 몸짱 열풍으로 외모지상주의를 일컫는 루키즘(lookism)이 대학가를 강타하고 있다. 외모가 개인의 우열과 인생의 성패를 가르는 잣대는 아니지만 그 중요성만큼은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성형과 다이어트에 대해 우리대학 여학생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8월 30일 여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성형과 다이어트에 관한 설문을 실시했다.
대학생들이 공모전을 준비하는데 가장 여유로운 시간은 여름방학. YTN에서 주최하는 대학생 영상공모전에 도전한 방극철 군(정치행정언론학부 3년)을 만나봤다. # 영상공모전 도전기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있기 때문에 졸업 전까지 영상물 하나 정도는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또 대학시절 색다른 경험도 해보고 싶었고요. 이번 공모전이 그 계기를 마련해 준 셈이죠. 저희
경력, 취업시 가산점 '인기'… 방학, 공모전 준비 '후끈' 최근 대학생들이 토익 점수 올리기 못지 않게 열중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공모전' 준비다. 공모전 준비는 대학 시절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음은 물론 공모전에 입상 할 경우 경력이 인정되고 장학금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이유에 공모전을 준비하고 참여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8월 한국철
최근 대학가 댄스 동아리간의 교류 및 공연이 활발하다. 우리대학에도 각종 댄스경연대회에서 상을 휩쓸고 다니는 댄스 동아리 ‘스텝’이 있다. 스텝의 김지현 회장(식물자원과학부 4년)을 만나봤다.# 나도 무엇인가 잘하는 것이 있다고등학생 때 춤을 잘 추던 친구가 있었어요. 수학여행이나 야영 등 장기자랑 시간에 꼭 혼자 나가서 열정적으로 춤을 추곤 했어요. 제게
웰빙 바람타고 댄스스포츠 강좌 인기 대학가가 ‘댄스' 열풍에 빠졌다. 대학 댄스 동아리들의 공연으로 쉽게 접할 수 있었던 힙합과 웨이브는 물론이고 재즈댄스, 라틴댄스 등을 배우려고 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대학생들 사이에 ‘댄스'가 강력한 문화코드로 자리잡고 있다. 그 중 최고의 인기몰이는 ‘댄스스포츠(dancesport)' 다. 댄스스포츠란 스포츠 요소가
인문대 학생들에게는 엄마 같은 ‘아줌마' 친구들이 있다. 한 명도 아닌 셋씩이나. 오숙녀(한국어문학부 3년), 명인자(한국어문학부 2년), 이영희 씨(한국어문학부 2년)가 그 주인공들이다. 그래서 그녀들은 ‘아줌마 트리오'로 통한다. 그녀들은 학년은 서로 다르지만 모두 58년 생으로 나이가 같다. 또한 글을 쓰고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강한 것도 그녀들의 공
한국대학신문 ‘2002년 대학생 조사연구' 정치 성향부분을 보면 ‘정치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45%가 넘는 학생들이 정치에 대한 관심이 매우 적다고 답했다. 그만큼 현재 우리 대학생들이 정치에 무관심하다. 그러나 정치컨설팅 회사 MIN에서 근무하는 장유진 선배(경영학부 00학번)는 다르다. 경영학부 졸업생인데도 불구하고 희망있는 정치를 목
3박 4일간의 연수를 통해 타이완의 역사, 문화, 경제를 체험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타이완의 민간신앙을 살펴보고 연수기를 마친다. /편집자 ‘타이완 시가지를 걷다보면 꼭 사당을 만난다'는 말을 실감할 정도로 연수단은 타이완의 시가지 곳곳에서 사당을 찾아볼 수 있었다. 연수 첫날 방문한 용산사가 바로 그 중 하나다. 1738년 세워진 용산사는 약 250년
김문수 군(생물환경과학부 2년)은 여가시간을 유도를 하며 보내고 있다. 운동만큼 자기 자신을 건강하게 하는 것도 없다며 유도의 매력으로 함께 빠져보자는 김군을 만나봤다. 여가활동으로 운동을 선택한 이유는중학교 때부터 운동을 시작했는데 운동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니 내성적이었던 성격이 자신감 있고 활발한 성격으로 바뀌었어요. 물론 건강도 좋아지고
시간과 비용 적게 드는 여가활동 선호평균 여가시간 '2~3시간', 자신의 여가활동 '불만족' 여가란 일에서 해방된 자유로운 시간을 말하며 나아가 자발적이고 창의적으로 자신을 가꿔갈 수 있는 기회다. 특히 대학시절 바람직한 여가활동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인생을 계획하는데 있어 촉매 역할을 하기도 한다. 우리대학 학생들은 자신의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