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한글날이 22년 만에 법정공휴일로 재지정된다는 입법예고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45년 8.15광복 이후, 10월 9일을 한글날로 제정하고 공휴일로 정했다. 하지만 1991년 공휴일이 많아 경제 발전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한글날과 국군의 날(10월 1일)은 공휴일에서 제외됐다.한글은 세계가 인정한 우수 문자이며, 우리나라 문
지난 3일,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민폐 대학생 열차 바닥에 앉아서…'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시됐다. 이 글을 게시한 네티즌은 "대학생들이 야유회에 가는 열차 안에서 바닥에 앉아 승객의 통행을 방해하고 시끄럽게 떠들며 욕설을 했다"며 이를 고발했다. 네티즌은 "학생들이 대부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나 또한 좁은
우리나라 제 18대 대통령 선거가 5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이에 따라 대선 후보들은 막바지 유세에 한층 열을 올리고 있다. 국민들은 대선후보들이 내걸고 있는 공약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뉴스나 라디오, 인터넷 매체를 통해 후보들의 공약을 듣고 있자면 아쉽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문제를 개선하겠다' 라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원론적인 공
우리나라 제 18대 대통령 선거가 5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이에 따라 대선 후보들은 막바지 유세에 한층 열을 올리고 있다. 국민들은 대선후보들이 내걸고 있는 공약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뉴스나 라디오, 인터넷 매체를 통해 후보들의 공약을 듣고 있자면 아쉽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문제를 개선하겠다라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원론적인 공약들만 내
지난 18일 초등학생을 성폭행하려다 살해하고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범인 김점덕과 2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잔혹한 방법으로 시신을 훼손한 오원춘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이 둘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되는 순간, 유가족과 국민들은 분노를 터트렸다. 오원춘은 지난 1심에서 사형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오원춘의 항소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5부는 '우발적 범행이며,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S3의 가격이 17만원에 판매돼 판매 대란이 일어났다. 출고 가격이 100만원에 가까운 삼성전자의 신제품 모델인 갤럭시S3가 이틀 동안 상상할 수 없는 가격에 유통된 것이다. 이전 갤럭시S나 S2에서는 한번도 없었던 일이라 더 큰 화제가 됐다. 이번 사건이 일어나게 된 배경은 곧 출시될 아이폰5 때문에 재빨리 번호
'경문왕의 귀설화' 를 기억하는가? '경문왕의 귀설화'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로 잘 알려져 있다. 경문왕에게는 숨기고 싶은 비밀이 하나 있었다. 바로 귀가 당나귀귀처럼 자라 있었던 것이다. 이 비밀을 아는 사람은 오직 한사람, 왕의 감투를 만드는 복두장이었다. 경문왕은 복두장에게 비밀을 지킬 것을 당부했지만, 입이 근질거려 병이 날 것만
지난 주말,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한 장의 사진이 기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그것은 바로 살아있는 반달가슴곰의 쓸개즙이 강탈되고 있는 모습이었다. 반달가슴곰의 배를 찢어 고무관을 삽입해 쓸개즙을 채취하는 사건이었다. 반달가슴곰은 무척이나 고통스러워 보였다. 사진 게시자는 "춘천의 한 농장에서 배에 20cm가량 구멍을 내어 산 채로 쓸개즙을 빨리고 있
대외활동 , 자격증 , 토익 이 세 단어는 대학생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이다. 취업의 문을 열기위한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이 부담스러운 것들은 우리의 마음 한 켠에 짐처럼 묵직하게 자리하고 있다. 준비를 했든 안했든 말이다. 어쩌면 많은 대학생들이 대외활동 정보 사이트에 매일 들락거릴지도 모른다. 기자는 그들에게 대외활동 사이트에 접속하기 전에
세상이 무서워졌다.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사람들의 불안감은 커져 가고 있다. 그간 성범죄 사건이 보도될 때마다 수 많은 대책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여전히 피해자는 속출하고 있다. 지난 20일 성폭행 전과로 전자 발찌를 착용하고 보호관찰을 받아 오던 서씨가 40대 부녀자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주부의 집에
올림픽 축구 한일전에서 우리 선수가 독도는 우리 땅 이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세리모니를 해 이슈가 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이러한 세리모니를 정치적 시위 로 문제 삼으며 이 선수의 메달을 보류하고 있기 때문이다.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오래 전부터 독도에 사람이 거주하고 있고,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를 지키고 있다. 또한
요즘 대학생들 사이에 대기업에서 주최하는 해외봉사활동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모 기업에서 하는 봉사 프로그램은 경쟁률이 40대 1을 넘었다고 한다. 대기업에서는 심사를 거쳐 자원봉사단을 구성한 뒤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개인이 참가비를 내고 가는 해외자원봉사단 모집에도 지원자 수가 수천명에 달한다고 한다. 해외봉사활동 열풍은 최
올해는 인터넷이 국내에 도입된 지 30년 째 되는 해이다. 인터넷의 정확한 생일조차 모른 채 어느 덧 인터넷 도입이 30살을 맞이했다. 지난달 30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주최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대한민국 인터넷 30주년 기념식 이 열렸다. 1982년 5월 말, 일본 게이오 대학 석좌교수 이자 카이스트 명예교수인
한국에서 프랑스로 입양돼 성공적인 삶을 살고있는 한 여성의 이야기가 최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계 입양아 플뢰르 펠르랭. 그녀의 이름은 새로 출범한 프랑스 사회당 정부의 첫 내각 명단에 올라 있다. 우리로 치면 중소기업청장과 예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합친 중소기업 디지털 경제 장관으로 당당히 입각한 것이다. 그녀는 1973년 출생 직후의 상태로 거리
4 11 총선 전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경선에서 정상적으로 진행된 투표는 전체의 8% 정도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당 부정선거 진상조사위원회는 지난 9일 전국 8개 투표소에서 온라인 투표수와 현장투표수를 합쳤을 때 전체 투표수와 맞지 않고, 일부 투표소에서는 투표율이 100%를 훨씬 넘는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권파 핵심인 이석기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사람들과 대화를 하기 위한 장소인 카페. 주위를 둘러보니 대화가 오가는 대신, 침묵 속에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이런 광경은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외국인들이 가장 이해할 수 없는 한국의 모습 중 하나로 꼽힌다. 우리나라의 일상이 되어버린 이 모습을 보면 씁쓸함마저 느낀다. 카페에 앉아 주문
빠른 게 좋은 거지. 빨리빨리, 서둘러! .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법한 말이다.언제부터인지 우리는 빠름, 간편함, 편리함을 추구하며 일명 빨리빨리 문화 속에서 살고 있다. 급격한 경제성장과 산업화로 삶의여유를 느끼지 못하고 다들 바쁘게 살고 있는 것이다. 덕분에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교통사고 1위, 위암 사망률 1위, 부실 공사 1위 등 부끄러운 분야의 선두
지난달 29일 2012년 전체학생총회 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전체학생총회가 성사되려면 재학생의 1/8이상인, 2천 141명 이상이 참석해야 했으나 실제로는 약 1천 750명만이 참석했다. 전체학생총회는 모든 학생들이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모여 학내의 중요한 사항을 논의하는 학생회 최고의결기구이다. 작년 반값등록금 투쟁을 시작으로 대학가
최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발표로 인해 우리나라는 물론 한반도 주변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발사철회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마침 지난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핵안보정상회의 가 열려 세계의 이목이 한반도로 쏠리고 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보유하면 군사적으로 상당한
최근 SNS의 발전으로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그러나 SNS가 신뢰할 수 없는 정보를 확대 재생산해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도사실이다. '지하철 막말녀' , '채선당 폭행 시비' ,'국물녀' 등으로 알려진 사건을 통해 우리는 SNS의 폐해를 인식할 수 있었다. 당사자가 올린 글이나 개인이 촬영한 사진 및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