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살인 장면이 찍힌 CCTV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비난을 샀다. 식당 주인인 매형을 각목으로 폭행해 살해하는 장면이 모자이크 처리만 된 채 그대로 방영되었던 것이다. 인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주방장이 "자신과 누나를 무시했다"며 저지른 일이었다. 문제는 이 뉴스를 본 시청자들의 반응이었다. 생
지난 6일 경찰서에 흉기를 든 취객이 들어와 난동을 부린 사건이 있었다. 당시 경찰서 안에는 부하 허 모 경관과 상급자 전 모 경위가 있었고 허 경관이 취객을 방어하는 동안 상급자 전 경위는 이 상황을 방관하고 있었다.허 경관은 의자로 방어하다 왼팔에 6~7cm가량의 상처를 입었고 경찰서 바깥에서 문을 붙잡고 취객이 나오지 못하게 가두고 있었다. 이 때 C
지난 2일 오사마 빈라덴이 사망했다. 그는 은신처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북쪽 100km에 있는 아보타바드의 비랄 마을에서 미군의 공격으로 최후의 순간을 맞았다.오사마 빈라덴은 수천 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911테러’의 배후인물로 알려져 있다. ‘911테러’가 발생했던 2001년 당시 3000명에 가까운 무고
새 학기가 시작 된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우리는 새 학기전 학교에 재학하기 위해 가장먼저 마련해야 했던 것은 돈, 바로 등록금 이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국민소득이 세계 49위인데 반해 OECD국가 중 사립대 등록금 미국에 뒤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2010년 자료) 지난 10년 동안 물가 31%가 오를 때 등록금은 최고 83%(국·
요즘 그야말로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의 전성기다. 얼마 전 종영한 케이블 방송 ‘슈퍼스타K’ 1, 2를 비롯해 ‘위대한 탄생’, ‘신입사원’, ‘나는 가수다’ 등 서바이벌 경쟁을 통해 등수를 매기는 프로그램들이 한참 성행 중이다. 이러한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은 많은 대중들의
“사회주의 국가에서 쓰는 말인지, 자본주의 국가에서 쓰는 말인지, 아니면 공산주의 국가에서 쓰는 말인지를 도대체 모르겠다” 지난 10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회의에서 초과이익공유제에 대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초과이익공유제’란 대기업이 당초에 목표한 이익보다 더 많은 이익을 냈을
‘대출하는 빚쟁이 대학생’, ‘여대생 학자금 대출 못 갚아 자살’, ‘대한민국 청년 사망 1위 자살 “대학등록금이 일조”’, ‘대출받은 대학생 1인당 평균 빚 993만원’, ‘대학생 37.9% “다음 학기에 학자금 대출” …보이지 않는 빚의 수렁 ‘학자금대출’을 아는가. 기자는 모 포털사이트에 ‘학자금대출’이라고 쳐봤다. ‘대학생학자금대출’, ‘학자금대출성
“어차피 난 이것밖에 안돼. 낙하산과 사다리 없이 너와 같을 수 없어. 낙하산만 준비된다면 문제없어. 하늘을 날 수 있어. 너와 똑같이~” 길거리를 지나가다 우연히 이러한 가사의 곡을 듣게 됐다. 그 곡을 찾기 위해 집에 와서 가사를 검색해봤다. 빠른 템포의 신나는 곡의 분위기와 상반되게 내용인즉 사회에서 쉽고 빠르게 성공할 수 있는
반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대학생들에게 6개월은 한 학기를 마치고 방학까지 보내는 긴 시간이다. ‘시간이 참 빨리 갔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들의 무관심 속에 하루를 일 년 같이 보낸 사람들이 있다. 2010년 4월 4일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드림호’의 선원들이다. 흐지부지한 정부의 협상이 시작은
시간강사란 '전임(어떤 일을 전문적으로 맡거나 맡김)이 아니고 매주 정해진 시간에만 강의를 해 시간당 일정액의 급료를 받는 강사'로 사전 상에 정의돼 있다. 이들은 우리나라의 전체 대학 강의 중 교양과목에서 51%, 전공과목에서 36%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2007년에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 중 시간강사가 6만 5399명으로 5만 56
지난달 22일은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었다. 추석은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명절로 이 역사는 신라시대 초기 때부터 지금껏 이어져왔다. 조상에 대한 차례와 성묘를 지내는 날로 가난한 집안일지라도 이 날만은 쌀로 술을 빚고 과일을 풍성하게 차려 놓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나왔다고 한다. 보름달이 뜬 밤에 온 가족이
요즘 우리가 텔레비전, 신문 등 매스컴을 통해 자주 접하는 말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공정한 사회'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8․15경축사에서 집권 하반기 지표로 표명한 핵심과제다. 이 대통령은 공정한 사회란 "출발과정에서 공평한 기회를 주되 결과에 대해서는 스스로 책임을 지는 사회이며 공정한 사회에서는 패자에게 또 다른
'다이어트', '성형', '각선미', '복근', '엉덩이춤' …앞서 나열한 단어들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요즘 한창 열풍인 걸 그룹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단어들이다.요즘 가요계는 그야말로 '아이돌'의 천국이다. '아이돌'은 10대나 20대 초반의 어린나이에 데뷔해 청소년들에게 큰 영향을
새 학기를 시작하는 마음이 설레는가? 혹은 두려운가? 사실 기자는 두려움이 더 크다. 많은 학생들도 새 학기는 두려움의 대상일 것이다. 부모님 손을 잡고 초등학교에 입학했던 어린아이가 이제는 혼자서 모든 일을 해야만 하는 어른이 돼버렸다. 같은 반 친구도 짝꿍도 없는 대학생으로 말이다. 새 학기가 될 때면 '누구랑 같은 반이 될까?, 담임선생님은 어떤 분
스쿨버스로 등․하교를 하다보면 가끔 스쿨버스를 이용함에 있어 답답함과 분노를 느끼곤 한다. 한 예로, 많은 학생들이 버스시간 20여 분 전부터 길게 줄을 늘어서 있지만 버스 문은 열릴 줄 모른다. 이렇게 학생들은 약 20분간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게 된다. 문제는 이것이 아니다. 버스 배차시간이 지남에도 버스는 오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고 학생들은
히말라야 8천급 14개봉(가셔브롬Ⅱ, 에베레스트, 시샤팡마, 초오유, K2, 마칼루, 로체, 브로드파크, 마나슬루, 칸첸중카, 다울라기리, 낭가파르바트, 가셔브룸, 안나프루나)를 모두 오르는 데 걸린 시간만 13년이 걸렸다. 지난달 27일 히말리야의 안나푸르나, 해발고도 8,091m의 정상에 태극기를 꽂은 여성 산악인 오은선. 세계에서 20번째, 여성 산악
지난달 힙합듀오 '언터쳐블(Untouchable)'의 멤버 디액션(본명 박경욱)의 전라 동영상 유출 파문이 인기검색어에 하루 종일 상위권에 랭크되면서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불과 몇 주도 채 지나지 않아 "'언터쳐블(Untouchable)' 라디오 섭외 1순위로 떠올라…"라는 기사가 뜨는 동시에 아무렇지
장애인을 보면 비장애인은 어떤 행동을 할까? 연민의 감정을 갖고 도움을 주려하는가? 아니면 무관심에 그냥 지나치고 마는가? 기자는 이번 동계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에서 무관심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사람들을 보았다. 우리나라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지난 3월 13일부터 22일(한국기준)까지 열린 '2010 동계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준결승에서 미국 대
지난달 15일 러시아 알타이 지방 국립 사범대로 단기 어학연수를 떠난 강모 씨가 청년 3명에게 집단구타를 당해 병원에서 치료한 지 4일 만에 뇌손상으로 숨졌다. 이 사건이 일어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지난 7일에는 모스크바 국립 영화대학에 재학 중인 심모 씨가 목 부위를 칼로 찔려 치료 받는 등 러시아에서 한국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폭행․살인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교육에 대한 정책들이 선거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여야가 무상급식을 중심으로 교육계의 잇단 비리,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의 검찰기소, 교육비 문제 등 교육 관련 시안들이 대치 중이다. 이 중 최고의 논란은 단연 전면 무상급식이다. 전면 무상급식을 놓고 여권은 '전면시행은 어렵다'는 입장인 반면 야권은 반드시 해야한다